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 3가지 및 주의사항


노후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분들은 국민연금에 많이 의지하게 될 수밖에 없는데요. 일시적 소득 공백이 생기면 조금이라도 빨리 연금을 타고 싶으실 겁니다. 오늘은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 및 장단점을 살펴보고,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까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목  차

○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
○ 국민연금 조기수령 신청방법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

먼저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에는 ‘소득 없음, 나이(만 55세 이상), 가입기간 10년’ 3가지가 있습니다. 각각의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1. 소득이 발생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을 것

일을 하며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 노령연금 조기 수령이 불가능합니다. 즉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을 하는 것을 말하겠죠.

 

다만 이자·배당 소득이나 연금소득이 발생하는 경우는 괜찮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매매 등으로 발생한 양도 차익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근로 소득이나 사업 소득이 있는 경우 일반 노령연금은 비록 감액되더라도 받을 수는 있지만, 조기 수령은 불가능합니다.

 

2. 만 55세 이상

다음으로 만 55세 이상이 지나야 국민연금 조기수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금 수급 가능 나이가 바뀌면서 소급 적용되는 분들은 조금 다른 경우가 있는데요.

 

출생 연도에 따른 조기수령 신청 가능 최소 연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생 연도나이
52년생 이전55세 이후
53 ~ 56년생56세 이후
57 ~ 60년생57세 이후
61 ~ 64년생58세 이후
65 ~ 68년생59세 이후
69년생 이후60세 이후

 

국민연금 수령 나이 및 조건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3. 국민연금 가입기간 10년 이상

마지막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은 10년 이상의 가입기간입니다. 최소 10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해야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만약 다른 조건을 다 충족했는데 기간이 조금 부족하다 싶은 경우 임의 가입, 임의 계속 가입, 추납 제도 등을 활용해 모자란 기간을 채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국민연금 조기수령 신청방법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을 모두 갖춘 경우 국민연금 공단에서 연금 청구가 가능한데요. 먼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국민연금 공단 지사를 방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에서도 신청이 가능한데요. 지금부터 그 절차를 자세히 알려드려 볼게요.

먼저 NPS 전자민원 서비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개인서비스 > 연금청구/수급자 관련 > 연금/일시금 청구」를 차례대로 선택합니다.

 

개인 인증을 선택한 뒤 인증서나 간편 인증 등으로 로그인을 합니다. 인증 후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등에 동의를 체크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이 가능한 경우, ‘연금 대상자’라는 안내 멘트가 뜹니다. ‘청구서 작성하기’를 클릭해 신청을 시작합니다.

 

SMS 수신 여부를 선택하고, 전화번호나 이메일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한 뒤 ‘다음’을 누릅니다.

 

부양가족 연금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관련 정보를 입력합니다. 해당되는 경우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08년 이후 출산 경험이 있는 경우 관련 내용을 입력합니다. 출산 크레딧은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득에 관한 내용을 선택하고, 연금을 지급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한 뒤 ‘다음’을 누르면 연금 신청이 완료됩니다.

 

한 가지 참고로 말씀드리면, 노령연금 신청을 방문하기도 어렵고 온라인 환경이 낯선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연금서비스’ 제도를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번 없이 1355에 전화하면 신청할 수 있으니, 거동이 힘들거나 여건이 안 되는 분들은 전화로 상담 한 번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 3가지를 알아보고 신청방법까지 정리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NPS 전자민원서비스 사이트 링크를 남겨드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